이미선 (33세) 윤익의 이모. 사고로 돌아가신 윤익의 부모를 대신하여 두 남매를 맡아 키우고 있다. 고등학교 교사이지만 사진집을 몇권 낼 정도로 나름대로 유명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윤익은 그런 이모를 무척 존경하고 동경해서 자신도 이모처럼 사진작가가 되고자 했지만 장래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거부당하자 이모를 미워하게 되었다. 윤익과 윤오에게는 무척 살갑고 더할 나위 없이 헌신적으로 잘 해 주지만 타인과는 묘하게 거리감을 두는 것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